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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anuel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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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마누엘한인연합감리교회 댓글 0건 조회 50회 작성일 18-07-2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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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22일 주일 오후에 차로 출발하여 8시간 정도 떨어진 올랜도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동남부 한인연합감리교회 목회자 가족 수련회에 참석하고 지난 수요일 밤에 돌아왔다. 동남부는 멀리 버지니아 주부터 노스, 사우스 캐롤나이나 주, 켄터키 주, 테네시 주, 알라바마 주, 조지아 주, 플로리다주까지이다.

 

        이 지역에 산재해 있는 한인연합감리교회(KUMC)30여개이다. 너무 거리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주 모이지 못하지만 적어도 2년에 한번은 동남부 한인연합감리교 연합회 주관으로 이런 모임을 통해 목회자들과 가족들이 서로 격려하고 목회의 정보를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애틀랜타 지역과 버지나아 지역만 해도 교회들이 많고 한인 커뮤니티가 크고 목회자들 모임이 자주 있어서 외로움이 덜하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은 목회자들과 가족들이 외로움을 많이 경험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모임을 통해 재 충전하는 시간이 되기에 이 모임을 늘 기다리고 기대하게 된다고 한다.  작게는 한인이 다 해야 2-300명도 안되는 지역에서 목회하는 목회자들도 있다. 그런 지역의 목회자 그 가족들이 이 모임을 매년 마다 많이 기다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마음이 찡했다. 

 

          이번 모임에 14가정 약 50여 명이 모였는데 9개월된 아기로부터 제일 나이 많은 우리부부까지 3 세대가 모인 모임이었다. 27년 전 내가 세인트 사이몬 조지아 에서 이 모임에 처음 참석했을 때, 나는 가장 젊은 목회자층에 있었다. 그러나 이제 27년이 지난 이번에는 가장 나이가 많은 어른이 되어 참석하게 되었다. 참으로 세월이 빨리 많이 흘렀다. 동남부에 산재해 있는 30여 개 교회의 현직 목회자들 중에 이제 신 목사가 제일 나이 많은 목회자가 되었다. 은퇴 영 순위이다. 20여 년 전 후배 목사 부부가 처음 이 지역에 목회하러 와서 첫 아들을 얻었다고 축하해 주었던 그 아이가 4살 때 쯤, 그 후배 목사가정이 타주로 목회지를 옮겨간 이후, 이번에 처음 그 아이를 보았는데 벌써 20살 건장한 대학생이 되어 있었다. 아이들 크는 속도보다 우리 어른들이 늙는 속도가 느린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

 

           이번 모임을 참석하고 돌아오면서 전도서 기자가 고백한 말씀이 남다르게 자꾸 떠올랐다. 전도서 14절 말씀이다.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 이 말씀을 묵상하며 주어진 미래의 시간들을 아름답고 귀하게 마무리 하며 인생 여정을 채워나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였다. 여러분! 모두 예수 잘 믿고 믿음으로 아름답고 귀한 인생의 남은 시간들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 신용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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