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의 편지2 (Luke's letter2)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이는 그가 주앞에 큰자가 되며 포도주나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이스라엘 자손을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누가복음 1:14~16)

데오빌로여!

[死者의 書]에 나오는 글을 읽어본 적이 있는지요

"내가 태어났을 때 나는 울었고

내 주위의 모든 사람은 웃고 즐거워 하였다

내가 내 몸을 떠날때 나는 웃었고

내 주변의 모든 사람은 울며 괴로워 하였다”

데오빌로여!

당신이 마지막 눈을 감을때

지상에 묶어둔 모든 미련과 회한의 줄을

끊어버리고 웃을 수 있기를...

아린 첫사랑처럼

문득 문득 올라우는 이루지 못한

인생의 모든 깨어진 소망의 사금파리들을

보듬으며 웃을 수 있기를...

당신이 태어날 때 울었을지라도

세상을 떠날 때 

복음은 당신을 미소짓게 할 것입니다

* 누가는 성령의 감동 가운데 복음의 내용을 2개의 편지로 써서 

로마관료인 데오빌로에게 보냈는데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이다.